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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들과 이발사 가족을 통해 권위주의 독재정권의 악랄함을 보여줍니다. 세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박정희 피격사건을 다루는데, 김재규 중정부장과 차지철 경호실장의 관계를 조금씩 다르게 묘사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. 영화마다의 상황설정이나 디테일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죠.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영화의 시작과 끝이 윤여정씨의 나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데 임상수 감독은 윤여정씨의 나레이션을 빌어 김재규에 대한 평가를 신랄하게 합니다. 그리고 효자동 이발사의 주인공인 송강호의 아들이 어린 나이에 전기고문을 받고

효자동이발사잖아요;;; 와이프랑 연휴 첫 날 저녁에 평소 기대했던 남산의 부장들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. 제가 아는 김형욱 사건의 전말이나 뒷 이야기 등 이런 저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,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(2005)을 모르더라구요. 어, 이상하다? 이거 개봉당시에 꽤 이슈도 되고 괜찮은 영화인데 왜 몰라? 라고 하니 본인도 모르겠다며...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영화 개봉한 해가 2005년이면 유학시기라서 몰랐다고 하더라구요. 효자동 이발사(2004)도

엇비슷한 시기라서 역시나 몰랐다고 해서 두 영화를 오늘 같이 봤습니다. 물론, 저는 개봉한 시기에 봤습니다만 오랫만에 다시 보니 또 새롭더군요. 남산의 부장들이 한국영화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쓸데 없는 유머코드 같은 걸 걷어낸 묵직한 드라마라고 하면, 그때 그 사람들은 임상수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하고 우스꽝스러운 상황설정과 비꼬는듯한 풍자가 담긴 블랙코미디라고 평할 수 있겠죠. 그리고 효자동 이발사는 이승만의 자유당정권과 유신정권을 거쳐 전두환의 5공화국 까지를 살아가는 청와대 앞

채널 씌즤븨 효자동 이발사 방송 아니 근데 삭발할거면 좀 임팩트라도 있던가요 ㅋㅋㅋ 연휴 첫 날 남산의 부장들 본 후에 오늘 그때그사람들, 효자동이발사 몰아 봤습니다. 선거조작 나오네요 사사오입 설명도 ㅎㅎ 장외투쟁하면서 머리 좀 치렁치렁 기르고 수염도 덥수룩하게 만들어놓고 처절한 표정으로 무릎꿇고 지지자들한테 호소하면서 본인 손으로 바리깡 잡고 고속도로 내는 쑈-오 정도는 해야 우리 광화문 할배할매들 가슴에 불이라도 지피는거 아닌가요?? 저거 그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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