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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의 게시글이라 오해의 여지가 높지 않을까 싶은 걱정과는 반대로 많은 분들이 긍정적 댓글을 달아주셔서 다시 적는 글입니다. 군산이라는 이 작은 도시를 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^^; 방송에 나오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드실 곳이라... (이젠 x처리 안하고 상호 그대로 적을게요! 이번
밥은 흑미 몇 알 섞인 밥. 이 집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는 건 생김과 간장인데 생김 맛이 진짜 맛있어요. 술 마실 땐 밥을 못 먹고 안 먹는 저인데 이 집에서만큼은 생김에 밥 몇 톨 넣어 간장에 콕 찍어 그걸 소주안주로 먹습니다. 메뉴는 여러가지인데 저희 갈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주문하는 건 저희처럼 삭힌 홍어탕(전 물론 안 삭힌 홍어탕)이 거의이고 어쩌다
않은 비용으로, 한 끼 기분좋고 맛있게 드시고픈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~ 깔끔하거나 번듯한 실내 기대치 마시고요^^; 2. 산책길에서의 맛집 거의의 분들이 군산 명소 검색하시면 나오는 곳이 으례 은파호수 유원지입니다. 잠깐 산책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죠. 바로 가까이에서 맡을 수 있는 물냄새와 그에 섞여 맡아지는 차가운 바람냄새 등등... 주말 저녁엔 공연들도 제법 합니다. 다만! 다만 그 안에서 뭔가는 드시지 마세요.
모르겠지만 저희는 평균 소주 세 병 둘이서 나눠마시고 적당하게 나오는데 여수식당만 가면 반찬 남기는 거 아깝고 아쉬워서 네 병입니다. 삭힌 홍어탕 좋아하시면 역시 영화동에 있는 생선뚝배기로 가 보세요. 오랫동안 다른 동네에서 장사하다가 영화동으로 옮긴 것도 한참 됐는데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습니다.
이 곳은 너무 자주 가게 문을 닫아서 추천글 적으면서도 살짝 염려되네요. 곱창골목은 생곱창이 아니라 연탄불에 구어 내어주는 곳들이라 어느 곳을 골라 가셔도 비슷할 겁니다. (곱창 얘기 나왔으니 덧붙이자면 생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군산 시립도서관 맞은 편 즈음에 있는 막창 일번지라는 곳에 가보세요. 삼겹살도 있긴한데 저는 가면
한다 하며 비웠으니 맛있겠죠, 나름 미식가라 자타칭이니... 비주얼 진짜 풍성합니다. 미리 고기에 연한 양념이 돼 나오니 그게 싫으시면 양념 빼달라, 노른자 따로 달라 등 요청하셔도 됩니다^^ 월명공원이 있습니다. 수시탑이라는 하얗고 높은 탑이 있는 공원인데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이라... 한 곳은 흥천사라는 오래된 절이
어찌 알았냐구요? 갈데가 거기밖에 없으니ㅋㅋ 도착하니 저 준다고 등심 맛있게 굽고계시더만 '대표님..저 소고기 질려요...' 눈이 똥그래진 대표님ㅋㅋㅋ 여긴 쏘고기가 넘쳐나는 동네라 손님와도 항상 소고기 알바뛸때도 항상 소고기 맨날 소고기... 쏘고기 질려요..진짜예요. 믿어주세요 그래서 점심은 들깨칼국수입니다^^ 며칠 전에 제목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
쉬신대요. 제가 이전 글에서 말끔하게 단장된 곳 가지 마셔라 했던 이유는 이 곳 말고 다른 곳도 가볼까? 영화동에 청국장 맛있는 집 있다는데 어디인지 모르겠으니 청국장 파는 곳 들어가보자 해서 들어갔다가 정말 맘 상하고 나와서 가지말라셨던거니 지극히 제 감정적인 내용일지도요. 그 전의 그 맛있는 청국장집이나 생선백반집 오래 하셨던 분들이 단숨에 떠나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만든
정 배 고프고 목 마르시면 편의점 하나가 있으니(야외 테이블 갖춰짐) 그 곳에서 해결하세요. 근처에 파전집이나 맥주집이 몇 곳 있는데 계절 상관없이 북적대고 불친절하고 정신없습니다. 맛있어서가 아니라 은파공원을 벗어나서도 바로 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거의의 사람들이 대충 술과 안주로 때우고 말자는 심리일지도? 정말
가격대로 맛있게 드셔볼 곳이 몇 군데 돼요. 곱창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사잇 골목길에 위치한 조개와 세꼬시라는 곳은 매운탕이 예술입니다. 회를 주문하면 추가요금 없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몇 만원 내고 먹는 탕 못지않게 묵직하고 좋은 맛입니다. 곧잘 가는 집이라 리필 요청하면 내어주시곤 했는데 단골에 한해서인지는 잘... 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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